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진행하는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필요한 혈당계 입찰에서 1·2차 모두 낙찰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10월부터 복지부가 추진 중인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동네의원 중심으로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와 합병증 예방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운영은 건보공단에서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동네의원들 중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870개소를 대상으로 4만명의 당뇨 환자와 6만명의 고혈압 환자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게 되며 행위별 특성에 따라 행위별 또는 월정액으로 의원에 수가를 지급하게 된다.
앞서 아이센스는 지난 8월부터 복지부 주관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건강 정보 등이 자동 측정·전송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서비스에도 무선통신방식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프리미어 BLE’를 배포한 바 있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1·2차 낙찰은 아이센스가 모바일 헬스케어 및 원격모니터링사업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매출 증가 발판이 될 뿐 아니라 체외진단 바이오센서 전문 브랜드로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는 데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센스 케어센스 N 프리미어 혈당기(일반 및 블루투스 통신형 2종)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참여 1차 의원 918곳에 지난 10월 모두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