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24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소기업 지식재산(IP) 우수 경영인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관한 중소기업 지식재산 우수 경영인 대회는 지식재산 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76개 중소기업이 대회 공모에 참여했다.
클래시스는 우수한 기술력 및 브랜드 파워와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전략을 인정받아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 최준현 지식재산팀장은 “지식재산의 양적 성장을 이룬 점과 국내외 경쟁업체와의 지식재산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점, 해외 유명 제약사와의 상표권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임에도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래시스는 70건이 넘는 특허와 200건이 넘는 상표를 출원·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