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호조무사회는 최근 제45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총무이사가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년.
신임 곽 회장은 2004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해 경복대 의료복지학과 겸임교수와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간무협 치과분과위원회 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노원구회장을 역임했다.
곽 신임 회장은 "서울시회 발전을 위해 임원은 물론 회원과 더욱 소통하고, 모두의 뜻을 모아 간호조무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가지 중점사업을 밝혔다.
첫째는 서울시회의 위상 확립. 간무협의 정책사업을 뒷받침하는 등 협업에 앞장서고, 중앙회와 서울시회 또는 서울시회와 전국 시도회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간호조무사를 전문직종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자격신고제와 보수교육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사무처에 관련 안내 매뉴얼 제작 및 배포, 실시간 응대를 통한 회원만족도 제고 등을 내걸었다.
셋째는 서울시회 회원들을 위한 전문교육 시행, 외부 기관 연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회원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회원과의 소통에도 힘써 회원에게 돌려주는 협회, 회원을 위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민들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무사로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