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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판매액 연4% 성장…당뇨병약제 증가율 탑

의약품 소비량, 소화·신진대사 최다…호르몬제 최저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15 12:11:50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ATC(WHO 의약품 분류) 기준으로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약제의 판매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액 증감률이 가장 큰 ATC군은 당뇨병치료제로 1년간 6910억원에서 7726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15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5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는 총 2만 9756품목의 의약품이 공급,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는 OECD 통계 제공 기준에 따라 WHO가 매년도 지정하는 ATC 코드와 의약품 소비량(28종)과 판매액(30종) 및 의약품 일일상용량(DDD) 부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연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을 산출하고 있다.

의료기관 및 약국의 조제료 등 관련 행위료를 포함한 의약품 연간 판매액은 2013년 22조 5567억원에서 2014년 23조 6662억원, 2015년 24조 5591억원으로 2015년은 전년 대비 약 4%(8929억원) 증가했다.

ATC 1단계 분류별 판매액 비중은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가 가장 많고(15.1%), 전신성 호르몬제가 가장 적었다(1.1%).

2014년에 비해 2015년 판매액 증감률이 가장 큰 ATC군은 당뇨병치료제로 약 12%(6910억원→7726억원)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의약품 연간 판매액은 428.53USD/명(조제료 등 관련 행위료 포함, 2015)으로 2014년 OECD 회원국 평균 429.4 USD/명(중앙값 433.0, 최저 92.9, 최고 791.0)과 유사한 수준이며, 자료를 제출한 29개국 중 15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64.66 USD/명), 혈액 및 조혈기관(36.52 USD/명), 전신성 항감염약(50.74 USD/명), 근골격계(23.73 USD/명) 판매액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OECD 평균 각 52.5, 29.9, 34.7, 18.5 USD/명).

반면 심혈관계(53.18 USD/명),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12.96 USD/명), 전신성호르몬제(4.52명 USD/명), 신경계(37.06 USD/명), 호흡기계(18.29 USD/명), 판매액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OECD 평균 각 56.5, 18.1, 9.2, 70.8, 32.5 USD/명).

항우울제(3.58 USD/명) 판매액은 OECD 평균(10.9 USD/명)보다 3배 정도 낮았다. 전체 심혈관계(53.18 USD/명) 의약품은 OECD 평균보다 낮으나 레닌안지오텐신약물(19.22 USD/명)과 지질완화약물(18.34 USD/명)은 OECD 평균(각각 17.6, 15.1 USD/명)보다 높았다.

2013년 의약품 소비량은 약 185억 DDD(Defined Daily Dose·일일 상용량), 2014년 약 206억 DDD, 2015년 약 196억 DDD였다.

2015년 전체 의약품 중 ATC 1단계 분류별 소비량 비중은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가 34.8%로 가장 높고, 심혈관계가 20.0%로 그 다음을 차지했지만,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은 3.6%로 가장 낮았다.

연도별 소비량 증감률 폭이 가장 큰 분류군은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로 2014년에 비해 2015년 약 12% 감소했다.

ATC 분류별 소비량은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가 가장 많으며(370 DDD/1000명/일) OECD 평균(232.2 DDD/1000명/일)보다 높았다. 심혈관계(212.7 DDD/1000명/일), 신경계(105.1 DDD/1000명/일)는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OECD 평균 각 465.2, 187.1 DDD/1000명/일).

ATC 분류별 의약품 판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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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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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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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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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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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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