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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작년 삭감액 1조5천억 "진료비 증가 없다"

삭감률 2.44% 기록, 의료기관 심사조정액만 5428억원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12:00:19
지난 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조정, 이른바 삭감한 금액이 총 1조 5793억원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삭감률은 2.44%로 집계됐다.

28일 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총 진료비 심사규모는 64조 662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조 5793억원이 심사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심평원은 지난 한 해 지표연동자율개선제(3680억원), 착오청구(2380억원), 기재사항 등 착오 점검(3480억원) 등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총 9540억원의 청구액을 조정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심사 청구에 대해 전문심사(4357억원), 전삼심사(1708억원) 등을 통해 5428억원을 삭감했다.

여기에 사후관리 업무인 심사내역 재점검(116억원), 현지조사(682억원), 의료자원 현지확인(27억원) 등을 통해 825억원의 금액을 재정절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평원은 이러한 모든 진료비 심사조정액을 재정절감 금액으로 봤다.

심평원 측은 "심사기능은 진료비 조정뿐만 아니라 부당청구 사전예방,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는 진료비 재정지출 전반을 관리하는 개념"이라며 "이에 대한 재정절감 효과를 종합해 환산하면 심사조정률은 2.4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 진료비 심사조정률 현황
특히 심평원은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진료비 통제기능에 따라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자부했다.

더욱이 심평원은 수가 및 보장성 확대 등 자연증가분을 제외하면 진료비 증가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심평원 측은 "진료비 통제기능에 따라 2001~2016년에는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이 9.2%에 달했으나 2010년~2017년에는 7.0%에 불과했다"며 "수가, 보장성 확대 등 제도·정책적 인상, 노인인구 증가 및 의료수요 확대 등 자연 증가분을 제외 시에는 진료비 증가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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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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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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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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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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