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17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11개 병원·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수입 제품 위주로 사용 중인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국산화가 가능한 의료기기 유망 신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하고 성능을 개선해 이를 바탕으로 대학병원 등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1개 신제품의 테스트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11개 컨소시엄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또는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6개월 간 참여기업 제품을 테스트한다.
정부는 총 테스트 비용의 50%(최대 5000만원(9개월) 또는 7500만원(16개월) 이내를 지원하고 성공 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국내 주요 의학회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