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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납부율 마의 20%대 벽에 부딪친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서 감사보고서 통해 지적…2016년도 납부율 19.95%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3-18 05:00:37
지난해에도 서울시병원회 회비 납부율은 20%를 넘지 못하면서 마의 회비 납부율이 고착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병원회는 1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비납부 현황을 발표했다.

김갑식 회장은 연임에 성공, 앞으로 2년간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됐다.
서울시병원회 김병인 감사에 따르면 2016년도 366곳 병원 중 73곳(19.95%)만이 회비를 납부했다. 2015년도 대비 9곳이 늘면서 전년 대비 약 1072만원을 더 걷었지만 여전히 회비납부율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병인 감사는 "병원경영이 어려워 각 병원이 감축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회비납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사실 서울시병원회 회비 납부율은 더욱 심각했다. 지난 2014년도 기준 회비납부율은 14.86%로 더욱 저조했다.

이후 김갑식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매달 300만원씩 기부하면서 서울시병원회 운영비를 충당하는 등 회비 납부율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병인 감사는 "회비 납부율은 병원회의 재정을 충실하게 한다는 점 이외에도 서울시 소재한 전체 병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단체로서 병원을 하나로 결집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감사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서울시병원회가 회원 병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계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서울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경영난 해소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갑식 회장 연임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앞서 서울시병원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유태전 명예회장이 김갑식 회장 연임 건을 제안,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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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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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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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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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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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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