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튜이티브서지컬사와 업무협약

로봇수술 연구 협력 "차세대 의료용 로봇개발, 글로벌 위상 강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7-03-23 15:33:16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22일 로봇 수술의 임상적 발전을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풍부한 로봇 수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사의 의료용 로봇 연구 역량을 접목해 로봇 수술의 임상 성과를 높이고 차세대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로봇수술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하며 그 동안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로봇 수술법을 교육해 온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보다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이상도 병원장, 박승일 진료부원장, 김송철 로봇수술센터소장(간담도췌외과 교수), 조나단 소저(Jonathan Sorger) 인튜이티브서지컬 본사 연구 부사장, 손승완 한국 지사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차세대 의료용 로봇 연구 협력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로봇 공학, 이미징 기법, 인공 지능, 임상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기능이 향상된 로봇 수술 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송철 소장은 "로봇 수술의 임상적인 수준을 더욱 높이고 차세대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에 협력하겠다"면서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로봇 수술 분야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메디컬센터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승완 부사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난도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 교육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본사가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의 로봇수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07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로봇 수술을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1700여 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그 중에서 전립선 암 등 비뇨기과 수술이 750여 건, 담낭·췌장절제술 등 간담도췌외과 수술이 300여 건, 유방내분비외과와 대장항문외과 수술이 200여 건이었다. 이외에도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서도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