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40은 삼성메디슨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진료과목 다변화’를 위해 개발한 전략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높은 영상 품질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이 장비는 기존보다 앞·뒤·좌·우 폭을 줄인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장비 활용도와 이동성을 높여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검사 프로토콜을 저장해 버튼 누르는 횟수를 줄이는 ‘EZ-Exam+’ 등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검사시간을 단축시켰다.
여기에 21.5인치 풀 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초음파 영상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는 ‘S-Harmonic’ 등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했던 디스플레이와 영상기술을 탑재했다.
HS40은 특히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과 난임이나 태아 조기 진단과 심근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춰 적은 수의 의료진들이 많은 환자를 진단해야 하는 중소형병원이나 클리닉에 적합하다.
삼성은 HS40을 앞세워 보급형 초음파진단기시장을 집중 공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이자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HS40의 HS는 ‘하이브리드 시스템’(Hybrid System) 약자로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면서 효율적인 진단을 위해 사용성은 개선하고 높은 성능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 WS80·RS80, 고급형 HS70·60, 중급형 HS50, 보급형 HS40 등 다양한 초음파진단기기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의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더욱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