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가 지난 13일 경희의과학연구원과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 상호 이용을 통한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경희의과학연구원 의료기기연구소는 ▲전자정보 ▲기계 ▲재료 ▲소재분야 융합기술로 진단·치료·건강검진을 위한 새로운 의료기기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기기산업의 병목현상(Bottle-neck) 해소 및 제품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IT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 제품화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아이디어 발굴-공동연구개발-시제품제작-제품평가-전임상실험-임상연계’에 이르는 의료기기 개발 원스톱 토털 솔루션 지원을 지향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상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 의료기기 기술을 개발하고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이태원 원장은 “임상을 바탕으로 보유한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이 의료기기센터가 보유한 제품화 기술개발 역량 및 우수한 기업지원 인프라와 결집된다면 향후 국내 명품화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