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이 지방의료원 맞춤형 구매조달시스템을 개발했다.
18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맞춤형 구매조달시스템은 ▲물품청구 ▲전자계약 ▲납품명세서 ▲세금계산서 ▲재고관리 ▲수·발주관리 등 구매와 조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지방의료원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용부서별 수기로 진행하던 구매물류 업무처리가 시스템 상에서 진행되고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하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시스템 기반 재고관리 및 수·발주관리를 통해 낭비요소 제거와 수급 안정화가 이뤄져 구매조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시킬 수 있다.
지방의료원 맞춤형 구매조달 시스템 도입은 공급업체 업무 또한 효율화한다는 게 이지메디컴 측 설명.
병원과 공급사·GPO(구매대행업체) 시스템이 연동됨으로써 공급업체가 시스템 상에서 자동으로 발주정보를 확인하고 SMS 안내 및 시스템 푸시 알람 기능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유다.
더불어 공급업체가 스마트폰 전용 시스템 어플만 다운받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해 서류 작업 등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지방의료원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바코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해 의료물품 사용 및 입출고 시 바코드를 통해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물품 흐름을 시스템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지메디컴 김광일 IT연구소장은 “지방의료원에서 구매조달시스템을 도입하면 업무 효율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급업체와의 투명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입 후에는 원내 OCS와 시스템 연동을 통한 물품 표준화 지원과 처방자동 집계를 통한 청구 최소화를 실현해 의료원이 진료에 집중하는 시스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