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 COPD 흡입약제 시장에는 외자사 제품이 많은데, 대웅제약에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M: 네. 대웅제약에서는 효과가 24시간 유지되고 위약과 안전성이 유사하며 환자 사용이 2단계로 간편한 LAMA 단일제제인 치료제 에클리라와 동일한 가격으로 환자부담금 증가 없이 스텝업이 가능한 LAMA+LABA 복합제인 '듀어클리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D: 흡입기 사용에는 아무래도 증상개선 효과가 중요한데, 어떤 개선점이 있나요?
M: 네. 최근 개정된 GOLD 2017 가이드라인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지속적인 기관지 확장이 가능한 LAMA(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 제제의 사용과 관련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 COPD 흡입약제 시장은 티오트로피움 성분의 LAMA 제제인 스피리바가 10년 이상 독보적으로 처방되어 왔습니다. 에클리라는 아클리디니움 성분의 2번째 LAMA 제제로서 스피리바와 비교해 하루 2회 사용으로 효과가 우수하며 특히 야간의 기관지 확장효과가 우수했습니다.
왜냐하면 COPD 환자는 24시간 동안 증상조절을 필요로 합니다. COPD 환자들은 아침 증상이 가장 심하지만, 밤에도 COPD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에클리라는 밤시간 동안 기관지확장 효과로 인해 티오트로피움 대비 사용 첫날, 24시간 동안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입증하였습니다.
D: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인데요, LAMA 제제 기전상 항콜린 이상반응은 많이 발생하지 않나요?
M: 에클리라는 이프라트로피움 및 티오트로피움 대비 기관지확장과 연관된 M3 수용체에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지만 사람 혈장에서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비활성 물질로 가수분해되어, 5% 미만의 낮은 생체 이용률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전신적인 항콜린 이상반응 발생은 위약과 유사하게 낮았고 특히 요저류, 구강건조 발생은 1% 미만이었습니다.
D: COPD 흡입약제의 경우 대상 환자가 고령인 경우가 많아서 사용을 많이 어려워 하시는데 에클리라는 디바이스가 사용하기 쉬운가요?
M: 에클리라와 듀어클리어 디바이스는 '제뉴에어'라는 디바이스로 별도의 카트리지나 캡슐을 삽입할 필요 없고, 총 2단계로 되어 있어 다른 흡입기들보다 사용이 간편합니다.
또한 흡입시 '딱' 소리와 '녹색->적색' 색상표시창의 변화로 환자에게 흡입여부를 즉각적으로 알려줍니다. 흡입 전 버튼을 몇 번 누르는가와 상관 없이 1회 용량만 방출되게끔 만들어져 과량 투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D: GOLD 가이드 라인에서는 증상이 심해지면 LAMA+LABA 복합제제의 역할이 강조된 것으로 압니다.
M: 네. GOLD 2017 가이드라인에서는 LAMA 단독 사용 이후 LAMA+LABA 제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사 LAMA 단독제인 에클리라는 1차 선택약제로, LAMA+LABA 제제인 듀어클리어는 증상이 심한 환자에 있어 기관지를 확장하는 약제로 사용이 가능하십니다.
D: 복합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증가 문제, 또 환자부담금은 늘지 않을까요?
M: 듀어클리어는 아클리디니움 또는 포르모테롤 단독사용 대비해서 폐기능 개선 및 기관지확장 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하였고, 그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듀어클리어는 위약과 유사한 안전성을 나타냈고, 특히 신장애 환자와 간장애 환자에게서 용량조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합니다.
환자부담금 측면에서도 한달 약가가 복합제 중 최저가인 4만1300원으로, 단일제인 에클리라와 가격이 동일하여 환자 부담금의 증가가 없습니다. 또 에클리라와 동일한 흡입기를 사용하여 별도의 사용법 교육없이 치료 스텝업이 가능합니다.
M: 효과가 오래가고 안전성이 높은 COPD 치료제 에클리라, 듀어클리어 설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