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교수를 비롯한 5명이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은 4월 20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 및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하며 CEO부문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병원인 부문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CEO부문 상을 수상한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인구 17만명도 안 되는 작은 도시 안동에 있는 저를 수상자로 뽑아주신 병원신문과 종근당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웃들에게 더 베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보영 이사장은 1982년 안동병원을 개원해 지역병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선도적 친절서비스를 갖춘 글로벌 대형병원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병원경영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강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보건정보정택연구원 등에서 병원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병원인 부문 시상식에서는 백혜정 길병원 교수, 강문수 한국병원 내과과장,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날 오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회를 거쳐 올라온 박상근 전 병협회장의 명예회장 추대건과 협회 정관 및 규정 개정, 병원신임센터 예산 및 결산 분리·독립 등에 관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은 오는 5월 12일(금) 개최되는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