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폐암 치료 잘 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폐암 치료를 위해 암 치료의 3요소인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전문 인력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구조지표 ▲진단 및 기록,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가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지표 ▲평균 입원 일수 등 결과지표로 나눠 총 22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8.26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97.47점과 종별 평균 95.96점을 크게 상회했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폐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했으며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가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를 평가하는 총 19개의 과정지표 중 17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3년 연속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폐암 치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