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 24명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인공지능(AI)·3D 프린팅 등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의료기기 등장에 따라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려졌다.
협의체 회의는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제도 개선 방안,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회의는 지난 21일 서울스퀘어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협의체 운영 및 계획 소개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 운영 현황 소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 방안 제언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식약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임상시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