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의공협회(이하 의공협·회장 김묘원)가 지난 19일 ‘국산 의료기기 생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국내 의료기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전국 주요병원 의공협회 회원 약 40명이 참여해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한림의료기·단일가스켐·오송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에서 이뤄졌다.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의공협 회원들은 이날 한림의료기 생산 현장을 방문해 병원 전동침대 및 준비품 등 제품 전체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이어 단일가스켐의 의료용 가스 제조 현장을 견학한 후 오송 첨단 의료기기지원센터를 방문해 국산 의료기기 및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정을 둘러봤다.
각 방문업체에서는 주력 제품 소개와 기술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 과정과 기술 정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입 의료기기와 비교해 부족함 없이 발전한 국산 의료기기 품질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그간 현장에서 가졌던 의문점이나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의공협회 김묘원 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병원 의료기기 실무관리자이자 소비자인 의공사들이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산 의료기기 품질과 기술 현주소를 직접 살펴보고 제조사와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국산 의료기기 발전과 선진화 및 고도화를 위해 의공사와 국내 의료기기업체 간 교류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공협회는 오는 7월 8일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