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지난 1일 뇌졸중 환자 재활 훈련 의료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부산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네오펙트와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SNS를 통해 진행됐다.
남편을 잃고 택시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재활이 필요했던 김복선 씨 이야기에 1만 5000여명이 소셜 기부로 참여해 1500만원 목표액을 달성했다.
캠페인에 ‘좋아요’를 누르면 한 건당 200원, 공유는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환자들은 물리치료사와 함께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정기적인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
40여개 재활 훈련 게임은 환자들의 시각·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 재학습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훈련 중 측정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다양한 과제훈련게임을 제공함으로써 동기부여 되도록 디자인 됐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네오펙트가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라파엘 재활 훈련기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재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