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는 지역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2017년도 제1차 지역외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역외상위원회는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김정규 구조구급부장, 부산시 최병무 보건위생과장, 부산시의사회 정성운 부회장, 안철 춘해병원장, 인제대 부산백병원 김양원 응급실장,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홍진선 국군부산병원장 등 7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등 6명의 부산대병원 내부위원도 위원회에 참여한다.
주요 현안은 ▲2016년 하반기 지역외상위원회 회의결과 보고 ▲2016년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 보고 ▲권역외상센터 실적 보고 ▲권역외상센터 현안 논의 등이다.
지역외상체계 구축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감독에 관한 제언으로 지역사회 내 권역외상센터의 중추적 역할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한 지역외상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외상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권역외상센터 홍보활동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를 정립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경남도민까지 아울러 골든타임 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현민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외상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지표의 언론홍보와 지역 내 외상관련인력 교육을 통해 민·관 상호협력으로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