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5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이하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회의를 열고 이달 열릴 국회토론회에 대한 내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는 김영만 부회장이 위원장, 김홍석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는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달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국회토론회는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김상희 의원이 주최, 치협이 주관한다.
기조발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 한동헌 교수가 '치매관리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순이 고양지회장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구강보건서비스' ▲조선치대 손미경 교수의 '치매와 치과의 역할-일본의 사례'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의 '치매 대응 정책, 정부와 치과계에 바라는 점' ▲치협 이성근 치무이사의 '치매 대응 정책에서 치과계의 역할과 과제' ▲보건복지부 이재용 노인정책과장의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보건분야' 토론이 이어진다.
김영만 위원장은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관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대비해 치매와 구강건강의 밀접한 관련성을 알리고, 치과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