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가 생명, 의학, 바이오관련 우수연구센터 지정서를 수여함으로써 지정된 연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과학기술부 박호군 장관은 18일 ▲암억제유전자기능 ▲시냅스생성 기전 ▲생체모방 시스템 ▲차세대바이오환경기술 등 우수연구센터(4)와 창의적연구진흥사업 연구단(6)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연구자들의 두뇌와 어깨에 과학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도 우수연구센터 지정은 자유공모로 전국의 22개 대학으로부터 49개 센터가 신청, 각각 16.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평가단에 의해 예비계획서 평가를 거쳐 1단계 서면평가 ⇒ 2단계 발표평가 ⇒ 3단계 현장방문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각 단계별 평가점수 합계를 토대로 '우수성'을 선정 최우선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학문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분야별 형평성 고려,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는 선정된 연구센터들과 7월 중 3년 단위의 다년간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개소식을 개최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연구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된 센터는 매년 10억원 내외의 지원으로 3년마다 중간평가를 실시해 9년간 지급되며 창의사업연구과제는 초기 Set-up 비용 1억원과 매년 5∼8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