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심평원, 요양기관 개인정보 관리 향상에 '자화자찬'

자체 감사 통해 모범사례로 지정 "타 기관 벤치마킹 대상"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7-08-02 12:00:50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인정한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몇 년 간의 개인정보 관련 서비스로 요양기관의 인식과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심평원은 정부기관이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다른 분야에 벤치마킹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2015년 하반기부터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자율점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심평원 수원지원에서 실시한 교육 모습이다.
심평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보통신실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심평원은 2015년부터 요양기관 스스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요양기관을 배려해 이해하기 어려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지침 등을 의료현장에 맞게 알기 쉬운 용어로 항목화해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 실시 및 요양기관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평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32회의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4617명으로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안내했으며, 의약단체에도 총 5회의 출장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전체 요양기관 중 87%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감사결과를 통해 심평원 측은 "그동안 PC용 백신,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 진단, 진료내용 DB 암호화 및 청구용 원시파일 암호화 모듈 등을 무료로 기술지원해 요양기관 부담을 경감했다"며 "그 결과,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전체 기관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높은 참여율(약 87%, 전체 요양기관 8만 6000여 기관 중 7만 5000여 기관 참여)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실은 이를 바탕으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에서 인정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심평원이 지정됐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측은 "행정자치부에서 인정한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인식과 관리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16년 요양기관 점검항목별 점수로 환산한 결과 90점 이상으로 나와 매우 양호한 단계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