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17일 RGP렌즈(Rigid Gas Permeable, 하드렌즈)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안과에서는 먼저 환자의 굴절 이상, 각막 난시, 각결막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모델의 RGP렌즈를 선정하고, 추후 환자와 직접 일대일 피팅 과정을 통해 최적의 착용감과 시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RGP렌즈를 처방하고 있다.
안과 황형빈 교수는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대신 산소투과성이 낮아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과 주변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문가와 상담 및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RGP렌즈를 처방 받는 것이 건강하게 눈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