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4일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매 지원중인 제품 중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서 지자체에서 필요시 구매처 대상으로 제품 환불 교환 등 조치토록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지급한 경우 보건소로 하여금 여성청소년 지급 대상자에게 관련내용을 안내하여 미사용 제품을 교환해주도록 조치했다.
앞서 해당 제조사(깨끗한나라)는 지난 23일 문제가 되는 제품에 대해서 환불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71개 기초지자체에서 20만명 분 중 약 7만명 분을 릴리안 제품으로 구매했다.
2017년 지원내역은 현재 확인 중에 있으며, 이번 주 중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향후 지자체별 환불 교환 현황 파악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