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지난 주말 청계산과 관악산,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119생명번호 보급 캠페인을 벌였다.
119생명번호는 119대원이 119상황실을 통해 사고자 생명번호를 조회해 신원정보를 파악함으로써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골든아워(Golden Hour)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응급지원 서비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9일 청계산 관악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또 10일에는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 ‘해피런데이’에 후원기업으로 참가해 시민들을 상대로 119생명번호 서비스를 알렸다.
이 회사 서비스경영실 김주연 부실장은 “가을을 맞아 주말이 되면 한강둔치 일대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마라톤대회가 잇따르고 시내 등산로에는 등산객이 몰려들어 안전사고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며 “건강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부터 비영리 공익법인인 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 서비스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119생명번호 서비스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건강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에필 트래커’(efil tracker)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환경에서 등록할 수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119생명번호를 탑재한 전용 스마트밴드 ‘에필 트래커 S1’도 최근 출시했다.
김주연 부실장은 “현재 119생명번호 서비스 가입자 수는 4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에필 트래커 앱을 통해 손쉽게 119생명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평소 활동량과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활동량에 따른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