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28일 서울 시청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신의료기기 규제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주최하고 최근 선제적인 평가기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함께 주관한다.
1부 행사에는 KAIST 이민화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2부 행사에는 ▲Regulatory Trends for Medical Device Industry(TUV-SUD 블캐르 제세) ▲Standards for Medical Robot and Automated Solutions(구르빈데르 빙 비르크)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더불어 큐렉소 정성현 부사장은 ‘고유 모델 의료 로봇 개발 및 사업화 현황’을,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이명재 부사장이 ‘의료용 인공지능(AI) 개발 및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동국대는 ‘첨단 기술 기반 치료형기기 평가기술개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개인맞춤 기반 이식형기기 평가기술 개발 발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예방·건강관리 기반 평가기술개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포럼을 통해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평가기술개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상무는 “식약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평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합도 예방건강관리기반 평가기술용역을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과제 총괄기관이 모두 함께 준비한 행사로 인허가 기관은 물론 의료기기 제조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