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이 새로운 첨단 체외진단시스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TM Solution) CE 마크 획득과 전 세계 출시를 발표했다.
아텔리카 솔루션은 진단검사실 검사자가 쉽게 운영할 수 있어 검사 운영 소요 시간을 줄이고 결과 검토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검사실 진단 부문 프란츠 발트(Franz Walt) 사장은 "아텔리카 솔루션은 진단검사 검체 관리방법을 달리하고 미래 불확실한 확장을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텔리카 솔루션은 전 세계 진단검사 전문가 시장 조사를 통해 개발됐다. 그 결과 검사 흐름을 간소화하고 정도 관리를 철저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게 돼 검사자가 정확한 검사 결과에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아텔리카 솔루션은 ▲검체 매니저 ▲면역 분석기 ▲화학분석기로 구성되며 중대형 검사실에 적합하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예측하지 못한 검사 확장과 공간 문제에 손쉽게 대응하는 맞춤형 분석기다.
이는 검체 매니저·분석기를 혼합해 최대 10대까지 연결할 수 있고 선형·L형·U형 형태로 300개 이상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하거나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과 연결해 화학· 면역·혈액·혈액응고 및 혈장 단백질 분석기 등과 함께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운영 가능하다.
이밖에 면역분석기는 시간당 440건 검사가 가능해 ㎡당 업계 최고 생산성을 보여준다.
특히 아텔리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아텔리카 자기 검체 이동시스템(Atellica Magline Transport)이 검체를 운반한다는 점.
이는 특허를 획득한 지멘스 독자 기술로서 기존 컨베이어 운용시스템보다 10배 빠른 이동속도를 보유하고 검체 양방향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검체 관리 능력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이송 기술은 다중 카메라 시스템, 지능적인 검체 동선 관리, 자동으로 수행되는 정도 관리(QC) 및 보정(Calibration)과 결합해 일반 검체와 응급 검체를 독립적으로 통제, 임상의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전달한다.
아텔리카 솔루션은 또한 지능적인 검체 관리를 통해 검사실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킨다.
소아용 튜브와 모검체로부터 분주된 검체 컵을 비롯해 30가지 이상 서로 다른 검체 유형을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시약 및 소모품을 사용해 검사실에서 서로 다른 구성의 아텔리카 솔루션을 사용하더라도 환자가 어느 곳에서 테스트를 수행하든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이밖에 아텔리카 솔루션은 검사시간이 10분인 심장마비 인자 검사항목을 포함한 170여개 이상 포괄적인 검사 항목을 제공하며 50개 이상 항목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