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 육군준장)가 지난 18일부터 19일간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제48차 군진의학 및 2017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활성화와 군(軍) 의료수준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
‘도전과 기회: 군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린 올해 학술대회에는 안종성 사령관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대성마리프 대표), 박종래 포스콤 대표 등 군 내외 주요인사 및 한·미 의무 관계요원 55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집담회 ▲군진외상 ▲군 감염병의 다학제적 접근 ▲군진외상 ▲임상의학 ▲정신 건강 등 섹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해 군진에서 국산 의료기기 중요성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대한군진의학협회장인 안종성 의무사령관은 “올해부터는 조합과 국산 의료기기전시회를 동시 개최해 군 의료진들에게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알리고 군진 의료에 있어 자립도 함께 모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군진의학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많은 기업들이 군 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이를 통해 군 입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