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경남권역의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와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외상 전문치료센터를 의미한다.
진주경상대병원 선정으로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설 및 인력 요건을 갖추어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개 기관이다.
응급의료과(과장 진영주)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 및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