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홍식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 23일부터 2019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이홍식 의대학장은 1980년 이후 약 40년 만에 연임하게 된 학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의과대학장으로 재직 중에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함양하도록 의학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1960년 생으로 1985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하버드 의대병원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법의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안산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기획실장,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장을 두루 거쳐 최근까지 의학교육센터장, 제29대 의대학장 및 제5대 의전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기획조정이사, 대한췌담도학회 감사, 총무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독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교육이사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