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가 올해부터 이익공유제 비율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365mc는 내년부터 매분기 이익 중 직원에게 나누던 비율을 15%에서 20%로 올린다. 사회공헌활동 환원 비율 10%까지 더하면 병원의 이익 약 3분의1을 지역사회, 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누는 셈.
365mc 이익공유제는 2016년 도입됐다. 이는 경영의 투명성과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사회 환원은 물론,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365mc는 근속기간 1년 이상의 직원을 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아 파트너로 칭하고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65mc에 따르면 해당 제도를 1년여 운영해 온 결과, 전국 17개 지점의 2017년 3분기 지점별 매출은 동기간 대비 최대 39.7% 올랐다.
퇴사율도 이익공유제 실시 전과 비교해 약 7% 줄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향후 꾸준히 이익공유 비율을 높여 직원들이 365mc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직원,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수익을 직원과 나누는 것과 함께 매분기 이익의 10%를 소외이웃 돕기 또는 공익 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