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약 70일간의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토탈헬스케어기업 한독 김영진 회장이 성화봉송 주자로 동참했다.
김영진 회장은 성화가 서울로 입성하는 첫날인 13일(토) 대한민국의 심장부 광화문 인근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김영진 회장은 오후 12시에 시민들과 한독 직원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새문안로점에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달렸다. 이어 다음 주자인 전 농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서장훈에게 성화불꽃을 전했다.
성공적인 성황봉송을 마친 김영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 건강하게 세계인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처럼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한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 구간의 성화봉송 주자로는 차범근 스포츠 해설가,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방송인 부부 최수종·하희라, 배우 차승원·박보검,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서울시 추천 주자 42명, 어르신, 장애인 등 남녀노소 시민이 참여했다. 성화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18일부터 고양시와 파주시, 강원도를 지나 다음달 9일 평창에 입성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