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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환자 절반 당뇨 동반…"스타틴 처방 지속"

심혈관 질환 예방 이점 부각…치료 실패 주원인은 '복약순응도'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18 05:00:40
내원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비율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부작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의료진은 심혈관 질환 예방 이점을 더 크다는 점에서 '스타틴 지속 처방' 의견을 고수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017년 8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병의원 전문의 1,449명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 시장 규모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객관적인 선택기준에 대한 설문(총 28문항)을 진행했다.

연령별로는 총 1,449명 중 41~50세(559명, 38.6%)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이어 51~60세(421명), 61~70세(84명) 등의 순이었다. 근무기관별로는 총 1,449명 중 의원(939명, 64.8%)이 가장 많이 참여했고 준종합병원이 85명을 차지했다.

스타틴 약물 선택시 우선 고려사항/신환자에 처방하는 스타틴/신환자처방용량
진료과별로는 내과(912명, 62.9%)가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학과(198명, 13.7%), 신경과(102명, 7.0%), 기타 70명(4.8%)의 순이었다.

먼저 이상지질혈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LDL-C 치료목표 도달율은 '70~89%' 가 706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50~69%가 380명, 90% 이상 237명, 50% 미만이 126명이었다.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의 주된 원인은 약물 효능이나 부작용 보다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에 집중됐다.

치료 목표 실패 원인을 묻는 질문에 '복약순응도'(845명, 58.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내원 중단 253명, 약물 효능 차이 204명,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 111명, 기타 36명 순이었다.

내원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동반되는 질환 중 '당뇨병'(811명, 56.0%) 동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혈압이 525명, 뇌졸중 94명, 심근경색증 16명, 기타 3명이었다.

하루에 평균 내원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10~19명'(529명, 36.5%)이 가장 많았으며, '10명 미만' 또한 468명(32.3%)으로 다수의 답변을 차지했고, 한달 평균 이상지질혈증으로 내원하는 신환자는 '10명 미만'(680명, 46.9%)이 가장 많았다.

스타틴 약물 선택 시 'LDL-C 강하효과'(948명, 65.4%)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안전성 287명, 심뇌혈관 예방 연구 결과 185명, 약가 26명, 기타 3명 순이었다.

신환자에게 처방하는 스타틴은 로수바스타틴'(888명, 61.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아토르바스타틴 484명, 피타바스타틴 204명, 심바스타틴 19명, 기타 10명이었다.

선택한 스타틴을 신환자에 처방시 주로 처방하는 용량은 '10mg'(929명, 64.1%), 5mg 312명, 20mg 152명, 2mg 30명, 40mg 11명, 기타 15명이었다.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비율은 '50~69%'(523명, 36.1%)가 가장 많았으며, 30~49%(461명, 31.8%)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부작용에 대한 의견
내원하는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스타틴 처방 비율은 '70% 이상'(789명, 5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9% 346명, 30~49% 226명, 30% 미만은 88명에 그쳤다.

스타틴 계열 약제의 당뇨병 이슈가 부각된 바 있지만 치료 목표 실패의 주요 원인이 부작용이나 약물 효능 보다는 복약순응도 저하로 꼽힌 만큼, 당뇨병 동반 환자의 경우에도 '스타틴 지속 처방' 의견을 고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LDL-C 치료목표는 '100미만'(1,001명, 69.1%)이 가장 많았고, 당뇨병 환자의 치료목표 도달율은 '70~89%'(617명, 42.6%), '50~69%'로 답변한 인원이 550명(38.0%)으로 '50~89%' 의견이 대다수였다.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부작용에 대해 "심혈관 예방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지속 처방" 의견이 789명(5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대적으로 당뇨병 발생에 안전한 연구결과가 있는 스타틴으로 스위칭 하겠다" 의견이 480명(33.1%)으로 그 뒤를 이었고 기타 의견으로 당뇨 위험이 큰 경우에는 당뇨에 안전한 스타틴 또는 저용량 스타틴을 처방한다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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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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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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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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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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