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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서남의대 유치 공론화 "지역상생 모델"

최병호 원장, 남원 공공의대 설립 주장 "장학금 지급·9년간 의무복무"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14:50:12
서울시립대가 서남대 폐교 조치에 따른 의과대학 남원캠퍼스 설립을 공론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전 보사연 원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교문위) 주최 '서남대 폐교 이후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서울과 지자체 상생을 위한 서울시립내 공공의과대학 남원캠퍼스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최병호 원장은 20일 국회 토론회에서 서남대 폐교 대안으로 공공의대 등 남원캠퍼스 설립을 주장했다.
교육부는 서남대 폐교조치 이후 의과대학 정원(49명)의 지역 배분을 놓고 국회 및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 중인 상황이다.

이날 최병호 원장은 ‘지역 간 상생협력을 통한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시립대 남원캠퍼스는 의과대학 외 간호대학과 농생명대학 등이 설치되는 방안"이라면서 "지자체가 의과대학 전형 단계부터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공공의과대학은 교육기간 동안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에서 학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 해당 지자체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의무복무를 검토하고 있다"며 졸업의사 활용방안을 구체화했다.

최 원장이 제언한 서울시립대 남원캠퍼스 설립의 당위성.
그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보건의료대학 경우, 국가적으로 필요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 정원 확대로 남원캠퍼스 방안과 미충돌한다"며서 "서울시립대와 (구)서남대 그리고 서울의료원 등 공공의료원 교육 및 의료시설을 활용해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어 "각 지자체 보건의료정책을 공유해 공공의료원에서 실습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가능하다. 양성된 인력은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지역공공의료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립대 유치 효과를 거듭 역설했다.

남원 지역 주민과 서남의대 학부모 등이 토론회장을 가득 매웠다.
최병호 원장은 "서남대 폐교를 새로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기회로 활용하고, 남원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립대 남원캠퍼스로 새로운 출발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학생은 지역인재 균형 선발과 장학금 지급, 졸업 후 과정은 서울의료원 등 전국 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관 수련, 전문의 취득 후 9년간 의무복무로 지역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원지역 주민들과 서남의대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서남대 폐교 후 지역 경제 침체와 재학생 후속조치를 우려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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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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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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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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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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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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