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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공의 주 40시간 근무, 추가수련 불가피"

26개 전문과목 학회 만장일치 "추가수련 여부는 여성 전공의가 판단"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8-02-28 12:00:59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습니다.
임신한 여성 전공의 주40시간 의무화를 놓고 26개 의학회가 추가수련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의학회는 28일 오전 전문과목 수련이사 대책회의를 열고 근로기준법과 전공의특별법에 규정된 임신한 전공의 주40시간 근무 의무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임신 근로자는 주40시간을 일해야 한다. 하지면 전공의특별법은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근무시간을 주8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근로기준법과 전공의특별법이 배치되는 것.

의학회는 주40시간 수련을 받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추가수련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추가수련이 불가피하다는데 26개 전문과목 학회가 모두 동의했다"며 "대신 여성 전공의에게 본인 의지를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즉, 추가수련 여부를 여성 전공의가 판단토록 한다는 것이다.

대신 의학회는 추가수련의 양과 법 개정 부분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의에 참석한 또다른 관계자는 "임신한 전공의 수련 문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추가 수련을 어느정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회도, 전공의도 의견이 너무 다양한 상황이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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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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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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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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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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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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