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경과 나정호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3월부터 2년 간이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나정호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간한 신경학 교과서 및 뇌졸중학회에서 발간한 뇌졸중 교과서 집필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혈전용해술 관찰 연구인 SITS‐MOST 연구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등 뇌혈관질환의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나정호 이사장은 "1998년에 창립한 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을 극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비전 하에 뇌졸중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회"라며 "이사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학회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치료 지침의 수립, 뇌졸중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