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키트루다 자궁경부암 신속심사 지정 '첫 사례'

포스트 케모 진행성 자궁경부암 대상…6월말 최종 허가 판가름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8-03-15 11:57:42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진행성 자궁경부암에 첫 신속심사 대상 약물로 지정됐다.

해당 암질환 영역에서 PD-1계열 면역관문억제제로는 첫 사례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이후, 암이 진행된 환자가 주 대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FDA는 최근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우선심가 검토 약물로 허가했다.

통상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오는 6월 28일까지 키트루다에 진행성 자궁경부암 라벨 추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MSD 본사측은 "진행성 자궁경부암은 예후가 나쁘지만 치료 옵션에 있어 언멧니즈가 많았다. 규제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치료 경험이 있는 해당 환자들에 키트루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번 결정은 MSD가 신약허가신청의 근거자료로 제출한 'KEYNOTE-158' 2상임상 자료를 토대로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다기관 글로벌 임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에도 질환이 악화된 진행성 고형암종을 가진 환자에서 키트루다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작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해당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 자궁경부 편평상피세포암종 환자에 키트루다의 첫 객관적반응률(ORR)은 12%로 나타났다.

82명 환자 가운데 3명이 완전 치료반응을, 17명이 안정적인 질환 상태를 보였다.

이와 관련 앞서 발표된 Ib상 임상인 KEYNOTE-028 결과에선, 키트루다의 객관적 반응률은 17%로 보고된 바 있다.

한편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작년 9월 항PD-L1 발현율 50%가 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1차약으로 급여확대를 신청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