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국립암센터,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사례집 발간

임종 돌봄 최신정보 제공 "보편적 임종 확산, 사례 발굴 지속"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09:53:11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중앙호스피스센터는 16일 20개의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이 참여한 일반병동에서의 임종 돌봄 사례집을 발간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대상이 말기암 뿐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의 말기환자로 확대되고, 유형도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으로 다양화됐다.

법 시행과 더불어 말기질환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도와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08년부터 호스피스 전문팀에 의해 호스피스 병동에서 제공된 임종 돌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일반병동의 의료진에게도 확산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례집은 일반병동에서 임종환자를 진료하고 간호하는 의료진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였던 임종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말기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과 임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각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 호스피스 전문팀의 노력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크게 임종 돌봄 프로토콜과 환자 및 가족 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인력들이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현재 각 기관에 활용 중인 최신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임종에 대한 의료적 접근의 한계를 뛰어넘어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임종 돌봄의 개념을 담았다. 환자와 가족에게 임종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자의 괴로운 임종 증상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임종 돌봄을 각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게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의 남은정 전문간호사는 "일반병동의 간호사들이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이 사례집이 편안한 임종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영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은 "일반병동에서의 임종 돌봄 사례의 경험과 지식의 축적이 향후 우리나라 의료에 보편적인 임종 돌봄을 확산하는데 필수적이므로 사례 발굴 및 공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례집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대국민홈페이지(hospice.go.kr) 열린광장 자료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