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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주 박사팀, 헬리코박터 제균 위암 재발 감소 입증

NEJM 게재…전향적 위약대조군 연구 "세계적 지침 근거 평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3-22 11:00:50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22일 "조기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제균 그룹과 위약 투약 그룹을 비교 분석한 최일주 박사(사진)의 연구결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72.406)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최일주 박사팀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1350명의 조기위임 환자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인 396명을 제균약 또는 위약 투여 후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 호전여부를 2016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최장 12.9년(중앙값 5.9년) 추적관찰 결과, 제균약을 복용한 그룹 194명 중 14명(7.2%)에서, 위약을 복용한 그룹 202명 중 27명(13.4%)에서 위암이 각각 새롭게 발생했다.

제균약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50%나 감소한 셈이다.

연구진은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 여부에 따른 추가 분석 결과, 헬리코박터가 성공적으로 제균된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염된 환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68% 감소했다.

제균약 그룹은 위암 발생 위험인자로 알려진 위축성 위염도 유의하게 호전됐다.

최일주 박사는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고위험군인 조기위암 환자에게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조기위암 환자는 암 발생 위험인자인 위점막 위축성 변화가 진행되어 있다, 이 경우 제균 치료를 통해 위축성 위염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의학계는 이번 연구에 대해 13년 동안 단일기관 이중맹검 전향적 무작위배정 위약대조군 연구로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기위임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치료효과에 대한 세계적 진료지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높게 평가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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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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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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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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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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