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기준 192개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이 200조원으로 1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생명공학 관련 종목 비중이 16%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반면 제약사의 비중은 축소 추세가 지속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중 면역항암제 임상 3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유지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신약개발 가능성 있는 파이프라인 확대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4월 1일 기준 192개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 200조원으로 1월 평균 195조원에서 2.6% 성장했고, 생명공학 관련 종목 비중 16.0%로 역대 최대치(전월 15.5%)를 갱신했다.
지난달 대비 헬스케어 내 비중 확대 카테고리는 생명 공학이 0.5%, 뷰티(보톡스)는 0.4% 증가한 반면 전통 제약사의 비중 축소 추세는 지속됐다.
실제로 2월 국내 원외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9,247억원 처방액 (YoY -1.8%) 역성장을 기록했다.
1월 원외처방조제액 평균 성장률 (YoY -1.8%)대비 높은 제약사는 대원제약 16.4%, 한미약품 10.4%, 유한양행 9.4%, 종근당 4.6%로 나타났다.
KRX헬스케어 산업 전체 평균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Fwd)은 6.3배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중(전원 6.1배)이다.
카테고리별 P/B 멀티플은 생명공학 7.5배, 뷰티/보톡스 4.1배, 대형제약 3.3배, 중소형 3.2배, 의료기기 3.2배 거래 중이다.
2017년 승인된 전체 임상(제약사 및 연구자 임상) 658건 중 251건이 항암제였고 심혈관계 질환(61건), 중추신경계 질환(54건), 내분비계 질환(45건) 순이었다. 항암제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254건, 202건이었다.
보고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멀티플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평균이나 과거 사례 고려 시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이 멀티플 상승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지만, 면역항암제, CAR-T, 유전자 치료제 및 유전자 편집기술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확보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해 현재 수준의 투자심리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