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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9월 한약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시행"

한방기관 98개소 조제 안전성 검증 "한약 국민 신뢰도 제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12:00:55
한약 조제과정인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가 첫 시행돼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원외탕전실 시설과 운영, 조제 등 한약 조제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외탕전실은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 3에 의거해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과 환제, 고제 등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전국 98개소가 있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탕전시설 및 운영 뿐 아니라 원료 입고부터 보관과 조제, 포장, 배송까지 전반적인 조제과정이 평가되어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 검증하게 된다.

일반한약 조제 원외탕전실과 약침 조제 원외탕전실로 구분 적용된다.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과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해 KGMP와 HACCP 기준을 반영한 139개 기준항목(정규 81개, 권장 58개)에 의해 평가된다.

현 의료법 시행규칙(제39조 3)에 모든 한의원 및 한방병원은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를 포함해 품질관리기준에 맞는 규격품 한약재만 사용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나, 그동안 한방의료기관에서 의무화가 지켜지는지 한약을 복용하는 일반 국민들이 확인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이다.

약침 인증은 청정구역 설정 및 환경관리, 멸균 처리공정 등 KGMP에 준하는 항목 등 218개 기준항목(정규 165개, 권장 53개)에 의해 평가된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의료기관 부담 완화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신청제로 시행되며, 평가항목 중 정규항목(약침 165개. 일반한약 81개)을 모두 충족한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원외탕전실에 인증마크를 부여해 해당 원외탕전실을 이용하는 의료기관 및 한약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인증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매년 자체점검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인증기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수엽 한의약정책과장은 "원외탕전실 인증제 시행으로 원외탕전실 시설 뿐 아니라 조제 전과정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외탕전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8월 15일부터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증을 위한 의료기관 현장점검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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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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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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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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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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