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25회 브라질 상파울루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 센터 노떼(Brazil Sao Paulo Expo Center Norte)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약 13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9만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조합이 꾸린 한국관에는 ▲디에프아이 ▲래피젠 ▲레보메드 ▲아이센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한길텍메디칼 등 29개 기업이 참가해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조합은 전시회 3개월 전부터 접촉한 바이어 50여명을 한국관으로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80건에 달하는 바이어 매칭을 주선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상무는 “브라질은 세계 3대 경제통합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 국가 중 하나로 인구 3억명의 GDP 규모가 3억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브라질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의료기기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