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디알젬’(대표 박정병)이 디지털 X-ray 주요 부품인 제너레이터 1만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제너레이터는 고전압발생장치로 X-선을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 디알젬 제너레이터는 국내 3127대·해외서 6873대가 판매됐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5일 구미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또 1만 번째 구매고객인 원정형외과에는 무상보증기간을 1만 시간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한 대리점에는 100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디알젬 관계자는 “국내 보급된 X-선 촬영장치가 전체 2만대 정도이고 한해 판매 대수가 1000대 안팎이라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1만대 누적 매출은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03년 설립된 디알젬은 중국 현지법인과 전 세계 약 80개국에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총 매출액 중 70% 이상을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시장에서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