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바이오(대표이사 김민배)와 레이메디텍이 공동으로 해외 유전자분석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청도 mini-BO생활건강’과 함께 중국 유전자분석센터를 설립하기로 공동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도 mini-BO생활건강은 성형외과·피부과·치과·미용 관련 교육사업과 의료기기·화장품을 유통하는 회사로 중국 전역에 영업 유통조직을 갖고 있다.
아이원바이오·레이메디텍은 2017년 하반기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공유와 공익성을 비전으로 삼고 유전자 의료분야 사회기여를 목적으로 ‘아시아유전체분석센터’(AGAC)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해외 유전자분석센터 개설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유전자분석센터 네트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시아유전체분석센터는 중국 청도 min-BO생활건강과 같은 미용·바이오업체들과 함께 중국 의료기관과 연계해 중국 전역에 다양한 유전자분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아이원바이오는 독보적인 광학설계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분석 장비·의료진단 분석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과용 진단기기 및 3D 구강스캐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생명과학기업 레이메디텍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유전자분석 알고리즘과 토털 솔루션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12개국 등 해외 각국과 공동협력으로 유전자분석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한국의 DNA 분석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사가 공동 설립한 아시아유전체분석센터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빠른 확산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