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 인터내셔널 퍼머넌트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란테헤란의료기기전시회’(Iran Health 2018)에 한국관을 꾸려 참가한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전시회 현장에서 한국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명단 제공 ▲현장통역 지원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에는 ▲네오메드(기능성 관절 보호대) ▲메디센서(혈당측정기) ▲메인텍(의약품 주입펌프) ▲사이언스메딕(의료용 절삭기구) ▲씰테크(욕창 예방 방석·매트리스) ▲영메디(CT 튜브 재생) ▲에스디 바이오센서(진단키트·면역분석기) ▲인셀바이오(액상제품 검사시스템) ▲지성엔지니어링(의료용 소모품 생산설비) ▲헵시바(치과용 3D 프린터) 등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최근 이란 무역제재 강화에 따라 이란과의 교역 변동성이 클 전망이나 의료기기는 대표적인 인도적 물품으로 비교적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이란과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Iran Health 2018은 이란 의료기기산업 유망기업 및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에 이어 중동에서 3번째로 큰 의료기기시장으로 인근 중동국가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등 유수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