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중소병원 살리기 정부-학계-시민단체 머리 맞댄다

정영호 회장, 정책포럼 통해 병원계 정책방향 주도 의지 밝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20 06:00:33
"중소병원을 위한 정책 논의 장을 만들어보자."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좋은꿈 한림병원)이 중소병원계는 물론 복지부, 교수, 국회, 환자단체 등 시민단체 등을 두루 아우르는 오픈 정책포럼을 꾸릴 계획이다.

정영호 중병협 회장
중소병원과는 무관한 의료질향상지원금, 점차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대형 대학병원 환자 쏠림 등 중소병원계 불리한 정책 방향을 바꿔보자는게 정책포럼의 취지.

지금까지 병원장만 머리를 맞대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다양한 직역의 의견을 듣고 한발 더 나아가 정책 방향을 리드하기 위한 행보다.

정영호 회장은 "지금까지 중소병원 관련 제도나 정책은 모두 수동적으로 끌려다녔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능동적으로 개척해나가고자 오픈 정책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생각하는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 포럼으로 병원계 이외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를 정책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킨다는 점이다.

그는 "시민단체나 복지부의 생각은 무엇인지 우리가 먼저 알면 향후 정책 방향을 전망할 수도 있고 또 사전에 병원계 의견을 반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병원계와 상반된 입장인 이들과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오히려 이해도를 높여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전략인 셈이다.

그는 이어 "논의 쟁점에 따라 정책 자문위원을 선정해 논의를 진행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면서 "매번 동일한 자문위원보다는 이슈별로 전문가와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 첫번째 정책 포럼은 복지부와 상견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호 회장은 "7월 중순쯤 첫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오픈 포럼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중소병원계 관련 정책에 대해 다양한 직역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적인 방안을 이끌어내는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