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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 병원계도 강타…의료기사 대거 채용

강원대·부산대·충북대 등 국립대병원들 근로기준법 맞춰 인력 선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25 12:00:59
최근 사회전반에 논란이 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 바람이 대학병원까지 관통하고 있다.

특히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정부가 정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추가인력을 채용하느라 분주하다.

25일 복수의 국립대병원의 채용현황을 확인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추가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당장 주52시간 근무에 돌입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 분야는 야간 및 심야까지 가동하는 검사파트.

그나마 간호사는 3교대를 통해 분산할 수 있지만 의료기사는 추가채용 이외 해법을 찾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와 관련한 채용을 대거 늘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강원대병원은 방사선사 9명, 임상병리사 8명 등 의료기사에 대해 채용 공고를 냈다. 이와 함께 사무직 4명, 시설기술직 2명, 전산직 1명 등 총 35명을 채용한다.

강원대병원 측은 "총 35명 중 29명은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등 근로기준법에 맞추기 위해 충원하는 것"이라면서 "법 기준에 침해하지 않으려면 인력충원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 또한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방사선사 21명, 임상병리사 20명 등 의료기술직을 대거 채용하고 나섰다.

충남대병원은 의료기사 41명 이외에도 전담 간호사 12명과 행정직, 전산직, 보건직, 의공직 등을 추가로 채용했지만 역시 채용의 핵심은 의료기술직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강원대병원의 채용공고 내용 중 일부
전남대병원과 부산대병원도 마찬가지. 두 대학병원 모두 방사선사 및 임상병리사 등 의료기사를 중심으로 의무기록사 등 행정직, 전산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제주대병원도 임상병리사 채용공고를 내고 추가 인력을 선발 중이다.

이번 채용이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것인 만큼 각 병원이 제시하는 근무조건은 주 5일, 일 8시간을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

서울대병원 또한 주 52시간 근무 기준에 맞춰 임상병리사, 임상영양사 채용공고에 월 최대 근로시간은 170시간이라고 명시했다.

소위 빅5병원인 A대학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탄력근무제 시행으로 일부는 주52시간을 맞추고 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추가 채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모 대학병원 관계자는 "법에는 보건업을 예외로 구분했지만 노사간 합의가 어려워 사실상 적용한다고 봐야한다"면서 "추가인력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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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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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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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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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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