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올해 3월에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표준이 된 ISO45001은 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18001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유지하면서,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 구조 도입, 조직의 내/외부 이슈 및 이해관계자 요구 파악, 제반 활동들의 프로세스화,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등을 강조한 새로운 국제표준이다.
부광약품은 2017년 11월 발행된 ISO45001의 최종 국제표준 초안(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새로운 규격 요건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 3월 최종 ISO45001 발간과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 6월초에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전환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한국품질재단 남대현 대표는 “ 부광약품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실질적인 운영으로 인한 성과가 우수하여, 지난 1월 한국품질재단 소속 심사원 워크샵에서 ‘경영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를 발표. 심사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모범적 회사이다. 금번 ISO45001 인증은 한국품질재단 1호, 제약업체 최초 인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광약품의 노력에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부광약품 김일태 공장장은 “ 금번 ISO45001을 업계 선도적으로 인증 받은 데에는 직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라며, “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관리기준인 GMP고도화와 함께 사내 안전문화 인식 강화,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안전사고가 없는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