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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결렬 후 2.1% 인상 결과 받아든 치과계 "분노"

치협 전국지부장협회 "정부에 협조할수록 피해만 입었다 교훈"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8-07-01 13:16:54
내년도 수가를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최종 2.1% 인상 결정을 받은 치과계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의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수가 인상 결정에 분노한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치협과 함께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019년 치과 환산지수를 2.1% 인상하기로 했다.

지부장협의회는 "그동안 치과계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오직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의료비 감소에 기여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건정심의 결정은 수가협상 결렬과정을 포함해 치과계에 돌이키기 힘든 배신감을 안겨줬다"며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되었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공급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던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 향후 정부정책에 협조할수록 피해를 입게 된다는 교훈만 얻었다"고 비판했다.

앞으로 치협이 이번 결정에 상응하는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적극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부장협의회는 "정부는 이제라도 의료공급자 단체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내어 놓아야 할 것"이라며 "공급자와 보험자 모두 예측가능하고 신뢰와 수용성이 충족되는 수가협상이 될 수 있도록 수가계약구조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공급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치협과 함께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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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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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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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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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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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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