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하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은 지난 6일 ‘루닛’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활용한 영상 분석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기획조정실장, 좋은문화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 최석철 행정부장, 영상의학과 팀장, 전산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루닛 장민홍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성의료재단(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루닛 인사이트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임상 의사결정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닛은 은성의료재단과 함께 질환별로 다양한 예측모델을 검증하는 등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구자성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루닛과의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공동연구는 더욱 뜻 깊다”며 “은성의료재단이 AI 기반 의료시스템 구축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딥러닝 기반 범용 이미지 인식 기술을 헬스케어분야에 적용한 의료영상 분석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전 세계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