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학회 개최 2주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참가자가 몰려 등록을 마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학회의 참여 인원을 훌쩍 뛰어 넘는 1137명이 사전등록을 진행하면서 좌석수 부족으로 이례적으로 등록을 조기 마감한 것.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등 푸짐한 경품과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자료 등에 회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조기 마감까지 진행되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만성-악성 두통 분류와 효과적 관리법 ▲과민성 방광 정복하기 ▲일차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의 이해와 관리 ▲약물 이상반응의 이해와 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여성갱년기증후군 진단 및 치료 최신지견 ▲암 환자 기능과 삶의 질 고려 전략적 재활치료 ▲소변검사 제대로 이해하기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새로운 접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나서 '각종 행정조사 대응 및 의사가 알아야할 직원 노무관리'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동료의사들의 행정조사, 노무 분쟁 등의 민원사례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생생한 내용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는 학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민원고충처리센터가 제작한 회원민원상담사례집 및 행정조사 시 필히 숙지해야 할 회원의 권리, 의료분쟁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담긴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오는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더 케이서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될 계획이다.